뱀·벌 주의보
뱀·벌 주의보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8.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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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벌초때 사고 급증
추석을 앞두고 묘소를 벌초하다가 뱀, 벌 등에 의한 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충남도내에는 벌에 쏘인 환자가 63명, 뱀에 물린 환자 7명, 지네에 물린 환자 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소방안전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묘소를 벌초하다가 뱀, 벌 등에 의한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도민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달 주말에 27명의 벌 쏘임 환자가 발생되어 추석을 앞두고 성묘 및 벌초를 하면서 응급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3일 보령시 웅천읍 두룡리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김모씨(55)와 김모씨(50·여)가 온몸을 말벌에 쏘여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

24일 오후 12시 20분경 연기군 전의면 야산에서 박모씨(44)가 벌초를 하던 중 머리를 벌에 쏘이면서 호흡곤란 및 어지러움증 증세가 나타나 긴급 출동한 전의 119안전센터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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