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응원단 한성주, 자칭 '미스독도'
올림픽응원단 한성주, 자칭 '미스독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8.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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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위해 뜨거운 응원을 펼친 것은 물론 이틀 연속 '독도 알리기' 홍보에까지 열중해 눈길을 끌었다.

한성주는 지난 15일 베이징 현지에 도착,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아래 꾸려진 연예인 원정대에 합류했다.

한성주는 지난 16일 오후에는 현영, 주영훈-이윤미 부부, 박준형-김지혜 부부, 강병규, 안선영, 남승민 등 연예인 원정대와 베이징 우커송 야구장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과의 야구 경기 현장을 직접 찾아, 한국팀의 승리를 위해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 이날 한성주는 한국팀이 일본에 극적인 역전승이 거두자 환호성을 지르며 감격했다.

특히 한성주는 이날 야구 한일전 응원 현장에서 상의 왼쪽 윗부분에 'KOREA DOK-DO'(코리아 독도)란 문구를 붙이고 응원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성주는 지난 15일 오후 베이징 올림픽 그린 양궁장을 찾아 한국 남자 양궁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할 때도, 조성경 디자이너가 세계에 독도가 한국땅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제작한 'MISS DOK-DO'(미스 독도)란 문구가 가슴에 띠처럼 새겨진 상의를 입고 응원전을 벌이기도 했다.

베이징 올림픽 현장에서 이틀 연속 '독도 알리기'에도 집중한 한성주는 "올림픽은 전 세계 사람들이 보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 이기에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독도'란 글이 적힌 옷을 입고 우리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한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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