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출향인사 '뜨거운 고향사랑'
청양 출향인사 '뜨거운 고향사랑'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8.08.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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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일 서울종합철강 회장, 목면체육회에 1억 기탁
청양군 목면 출신으로 서울에서 서울종합철강(주)을 경영하고 있는 윤종일 회장(68)이 고향 체육발전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40년 목면 신흥리에서 출생한 윤 회장은 1955년 목면초등학교를 졸업(14회)했으며 1970년 서울철강을 설립해 올 매출액 670억원이 예상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

또한 윤 회장은 지난 30여년 전 1000만원을 지원해 목면면민체육대회를 태동시킨 주인공으로, 그동안 고향마을 전기설치, 정자설치와 각종 대소사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애향심을 보여 왔으며 지난 6월29일 개최된 면민체육대회에도 3000만원의 특별회비를 납부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면민체육대회시 감사패를 수여받는 등 윤 회장은 서울에서도 영동 로타리 클럽회장과 경동 라이온스 클럽회장을 역임, 고향과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업가이다.

한편, 목면체육회에서는 지난 8일 오전 11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시환 청양군수, 최화용 목면장, 목면체육회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을 기탁한 윤종일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최화용 목면장은 "윤 회장과 같은 출향인들이 있어 마음 든든하다"며 "이런 마음들이 있는 한 전국제일의 살기 좋은 고장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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