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배상재 청주세무서장(41·사진)은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국세심판원에서 공직에서 첫 발을 내디딘 뒤 국세청으로 옮겨와 동래세무서장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영도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계장을 거쳐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신설된 서울청의 초대 납세자보호관을 역임.

이후 국세청 본청 법무과로 자리를 옮겨 법규과 창설을 비롯해 현재 국세청이 자랑스러운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는 부실과세방지시스템 법령정보시스템 불복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드는 데 산파역할을 했으며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재정문제에 관심이 많아 이 문제와 관련해선 그 누구와도 밤을 새워 토론에 몰입할 준비가 돼 있을 정도.

경남 산청 출신으로 방송통신고와 부산대학교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