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단체장 임명권 요구 건의문 채택 백지화
부단체장 임명권 요구 건의문 채택 백지화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8.07.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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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장·군수협의회가 추진했던 시·군 부단체장 임명권 요구 건의문 채택이 백지화 됐다.

또한 차기 협의회장 선출건도 다음 월례회의로 연기됐다.

충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남상우 청주시장)는 15일 청주시청에서 7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는 12명의 시장·군수 중 6명만이 참석하는 '반쪽짜리'로 진행됐다.

이에따라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시·군 부단체장 임명권 요구 건의문 채택이 유보되고 이날 예정됐던 차기 협의회장 선출 역시 진행하지 못했다.

이와관련, 남 회장은 "시·군 부단체장 임명권 요구 건의문은 시장·군수 가운데 한명이라도 반대할 경우 채택하지 않기로 합의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미 일부에서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어 사실상 백지화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 연장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 청주-충주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수도권 규제완화 지속추진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건의문은 한승수 국무총리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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