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음악영화제 30개국 82편 초청
제천음악영화제 30개국 82편 초청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8.07.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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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상영작 등 전체 프로그램 공개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음악영화제)가 15일 오후 4시 서울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엄태영 위원장) 주관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엄태영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조성우 집행위원장,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이정진·이연호, 100여명의 언론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8월14∼19일까지 열리는 음악영화제의 각종 프로그램과 상영작, 부대행사 등이 발표됐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음악영화제는 부분경쟁 국제영화제로 30개국에서 초청된 82편의 영화와 30여 회의 국내·외 뮤지션과 아티스트의 음악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개막작은 BBC 방송국에서 23편의 작품을 연출한 스티븐 워커의'영앤핫(Young@Heart)', 폐막작은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미국 출신 톰 맥카시가 연출한 '비지터(The Visitor)'이다.

'영앤핫'은 나이가 음악을 즐기는데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일깨우는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다큐멘터리이다.

또 '비지터'는 불법이민자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논하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국제경쟁부문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은 10편의 음악영화가 경쟁하게 되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작에 미화 1만달러, 특별상 수상작에 미화 5000달러를 수여한다.

이번 영화제는 뮤직인사이트 12편 주제와 변주 7편 한국음악영화의 오늘 6편 제천영화음악상 특별전 3편 패밀리페스트 4편 음악단편 초대전 24편 등 6개 섹션으로 나눠 음악영화가 상영된다.

이와 함께 시네마콘서트와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JIMFF 포럼 등 특별프로그램과 함께 이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원서머 나잇 공연이 4회에 걸쳐 펼쳐지게 된다.

엄태영 조직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4회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아시아 유일의 휴양영화제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이정진과 이연희가 위촉패를 받았다.

올해 네번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음달 14∼19일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반 특설무대와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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