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추진사업 순조 '진천시' 준비 착착착
민선4기 추진사업 순조 '진천시' 준비 착착착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8.06.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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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맞은 유영훈 군수
현대오토넷 본사·우석대 캠퍼스 유치
'러브米' 우수 브랜드·도민체전 우승
부드러운 리더십·지역발전 열망 성과


지난 2006년 7월 3일, '군민이 주인되는 생거진천 혁신진천'이라는 기치아래 힘찬 닻을 올린 민선 4기 유영훈 군수의 진천군이 어느새 반환점을 돌고 있다. 그동안 유영훈 진천군수는 '현대오토넷 본사 유치', '우석대 진천 캠퍼스 유치' 등 군 단위의 대형사업을 믿기 힘들 정도로 순조로이 추진해 왔다. 또한 생거진천쌀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전국 12개 우수브랜드에 선정됨으로써 '러브 미(Love 米)' 마크를 획득하고, 지난해에는 제46회 충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러한 결실은 유영훈 군수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진천군민의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이 적절히 조합된 결과라고 평가되고 있다.

민선 4기 2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각 분야별로 점검해 보았다.

◇ 현대오토넷 본사 이전과 기업유치

지난 3월31일 충북도청에서는 유영훈 진천군수, 정우택 도지사, 주영섭 현대오토넷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조인식이 있었다. 유영훈 군수가 부임한 이래 기업유치에 과감한 지원과 차별화된 전략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현대오토넷은 800억원대를 투자, 진천군 문백면 농공단지에 공장을 신축해 오디오, 네비게이션 등 자동차 전자전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오토넷의 올해 매출 목표액이 1조1200억여원 이어서 진천군은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이 넘는 대기업의 본사를 유치한 지역이 됐다.

1조원대 매출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대단하다. 우선 해마다 지방세 15억원의 수입과 5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2만여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며 이럴 경우 연간 가계 예상 소비액이 850억여원 증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 진천시 건설을 위한 도시개발 추진

민선 4기 진천군은 진천시에 대한 미래를 현실로 펼쳐보이고 있다.

중부권 거점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진천시 건설을 위해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7년 희망 넘치는 '진천시 건설 원년의 해'로 선포한 진천군은 2007년 12월28일 '공동주택 1만호 건설 및 관리·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2008년을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을 위한 군민결집의 해'로 정하고 시 건설 액션플랜 토론회 등을 거치며 시건설을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2월 교육·문화 Inno Valley 충북혁신도시 착공, 오는 2010년 12월까지 국가대표종합훈련원 건설, 2008년 상반기 근로복지공단 연수원 건립 등 지역 현안사업을 성공적 추진에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민선4기 진천군은 시건설에 대비해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해 나가고 있다.

◇ 훈훈하고 깨끗한 '생거진천'

진천군을 예로부터 부르는 말 '생거진천'은 '살아서는 진천에 살기가 좋다'라는 뜻이다.

민선 4기 진천군은 '생거진천'의 의미를 군정으로 실현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진천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고 5월27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준공과 더불어 이에 앞서 문백면에 노인전문요양시설 '진천원광은혜의 집'을 운영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진천을 건설하고 있다.

격조 높은 건강도시 구현에 앞장서고있는 진천군은 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승인하는 '건강도시 진천' 만들기를 추진, WHO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 친환경 농축산업으로 FTA 파고 극복

생거진천쌀은 3년 연속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뽑은 우스브랜드에 선정되며 농림부로부터 '러브米' 마크를 획득했다.

이에 힘입어 생거진천쌀은 올해 5월부터는 독일, 프랑스 등 유럽 6개국에 수출되면서 13개 식품 전문매장에서 시판되고 있다.

여기에는 유 군수 취임부터 생거진천쌀 경쟁력 강화 및 안정연농 추진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진천군은 이를 위해 2억여원 투입 4개소에 탑라이스 생산단지 조성하고 직불제 사업에 150억여원과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16억여원을 투입, 영농주민에 안정을 기했다.

또한 친환경 재배 농가를 육성, 청정농산물 생산단지, 친환경 지역 명품화 작목 육성 등을 통한 친환경 농법으로 경쟁력을 제고했다.

게다가 진천가산지구, 이월송림지구를 대상으로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농업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지속적으로 영농설계 교육 등을 실시, 전천후 영농기반을 확충했다.

◇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민선4기를 맞은 진천군은 정군이래 처음으로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열린 제 46회 도민체전에서 진천군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로 진천군민의 자긍심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체육인프라의 기반을 다졌다.

그러한 기반위에 생활체육공원 2차 조성사업이 완료됐고 국가대표 종합훈련원이 들어서면 진천군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체육 메카'로 발돋움하게 된다.

민선 4기 출범이후 활발해진 문화예술공연도 눈에 띈다. 화랑관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공연이 32회 개최되어 총 2만4320명이 관람했다. 또한 진천군의 자랑인 종박물관에는 유 군수 취임이후 9만3153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그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 '평생학습도시' 진천과 우석대 캠퍼스 유치

민선 4기 진천군의 성과는 공급자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 편의와 만족을 추구하는 시민중심의 열린 참여행정으로 군민에게 감동을 주고 신뢰를 쌓는 행정에서 시작됐다.

성과 중심의 군정운영을 위해 자체평가를 실시, 해당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06년 7월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진천군은 특별교부금으로 2억원을 지원받았고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 모델로 선정돼 특별교부금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방과후학교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7만 진천군민의 염원인 대학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석대 진천캠퍼스 유치는 유영훈 군수가 지난 1995년 진천군대학설립추진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부터 이미 시작됐다.

주위의 비관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유 군수가 대학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묵묵히 전개하자 주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대학유치가 절실함을 인식하게 됐으며, 민선 4기 군수로 취임하며, 민간인으로 구성된 진천군대학유치위원회를 결성해 대학유치를 군정의 첫 번째 사업으로 선정, 추진하게 됐다.

이러한 진천군과 주민의 열정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우석대 캠퍼스 유치는 가장 큰 난제였던 부지확보에 있어서도 지역 독지가의 부지매각으로 해결되면서 '순풍에 돛'을 달게 된 것이다.

우석대 진천 캠퍼스 설립 협약.(주)현대오토넷 본사 진천 이전 협약.진천군은 지난해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생거진천쌀은 3년 연속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뽑은 우스브랜드에 선정되며 농림부로부터 '러브米' 마크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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