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배우는 자연의 소중함
숲에서 배우는 자연의 소중함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6.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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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숲 사랑 경진대회 탄금대공원서 열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관한 소양과 지식을 제공하고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어린이 숲 사랑 경진대회가 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공원에서 열렸다.

충주숲해설가협회(회장 권경중)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도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지도교사 1명과 학생 3명이 한 팀이 되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숲 경진대회는 우리 주변의 자연환경과 직접적 접촉을 통한 다양한 학습활동으로 자연에 대한 감성을 기르고 올바른 자연관을 가지도록 하는 체험 학습이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60여팀 2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땅속 구조 관찰하기, 통나무속의 씨앗이름 맞히기, 상자를 이용한 숲속 관찰하기, 환경관련 퀴즈 맞히기, 곤충이름 맞히기, 자연에 관한 노래로 개사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또한 번외행사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숲 ×퀴즈, 나무 목걸이 만들기 체험행사가 마련돼 즐거움을 같이 나눴다.

시상으로 최우수 1팀에는 충청북도교육감상이 수여되고 우수 6팀과 장려 20팀에는 충주시장상, 충주교육장상, 충주숲해설가협회장상이 각각 주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숲 경진대회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숲의 고마움과 희망을 안겨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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