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연예예술인들의 권익을 도모하는 청주연예예술인협회가 신임 회장에 오호준씨(48)씨를 선임하고 5일 취임식을 갖는다.

이로써 오는 2012년까지 4년의 임기를 맡게된 오 회장은 연예예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지원과 협회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소외된 지역을 찾아 대중음악과 영화음악, 세미클래식으로 대중예술을 선보이겠다"는 오 회장은 "연예예술분야가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외래문화 속에 우리 것을 바탕으로 한 연예예술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협회운영 방안을 밝혔다.

그는또 "청주에서만도 연예예술분야에서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회원 중심의 협회라는 슬로건으로 회원간의 단합과 친목을 다져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호준 신임회장은 청주출신으로 현재 한국표준협회 강사, 공무원관리공단 초빙강사, 직지팝스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취임식은 4일 오후 6시 청주 명암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창립기념식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