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오는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6일간 관내 5인 이상 근무하는 600여 기업체를 대상으로 2007년 기준 광업 및 제조업 통계조사에 들어간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산업구조 분포 및 생산활동 실태 등을 분석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정책과 민간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조사대상 기업체는 지난해 광업, 제조업의 출하액과 생산비, 종사자수, 유형자산 등 모두 16개 항목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결산자료 등을 이용한 면접방식과 기업체가 관련 서류를 직접 작성한 후 회수하는 방안 등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이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조사를 통한 시책추진 등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