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유발 15만명·부가가치 10조원
고용유발 15만명·부가가치 10조원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8.05.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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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유입효과 10만3524명 전망
충북도가 민선4기 들어 15조106억원이란 경이적인 투자유치 기록을 27일 달성했다.

투자유치액 15조원 달성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도는 투자유치액 15조원의 부가가치가10조10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1800만원짜리 중형 승용차를 도내 전 가구에 한 대씩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이고, 도민 1인당 35년동안 소비 가능한 쌀을 구입(청원생명쌀 20kg들이 5만원,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76.9kg 기준)할 수 있는 액수다.

2007년말 도내 총 가구수 57만4189호에 가구당 1760만원의 소득 창출 효과와도 같다.

조세수입도 17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충북 9개 군의 지방세 수입(1765억원)에 버금가고, 담배 2억8000만갑을 판매했을 때 벌어들이는 지방세 수입과 같으며, 연간 40만명의 의료비 지급이 가능한 액수다. 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등록금 160만원을 기준으로 할 때 대학생 10만8000명에게 등록금을 지급할 수도 있다.

인구 유입효과도 10만3524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의 과거 10년 인구증가의 2배이고 제천시에 버금가는 도시 하나가 만들어지는 효과다.

고용유발은15만192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창과학산업단지 전체 고용규모의 151배 규모이자 충북지역 대학졸업생들이 8년간 전원 취업 가능한 규모다.

단순한 15조원의 크기도 엄청나다. 만원짜리 지폐로 지구를 다섯 바퀴 반 돌 수 있는 길이고, 청원군 전 가구(5만5000)에 112.2 아파트 한 채씩을 제공할 수 있는 돈이다.

또 충북도민 1인당 1000만원 정도씩 돌아갈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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