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7일 하이닉스반도체를 비롯한 93개 기업 15조원 투자유치를 기념하는 사례집 출판기념 및 경축행사를 도민과 기업인, 경제관련 기관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줄기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 생산하는 코아스템과 건설기계장비를 생산하는 코막중공업과 8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그동안 투자유치과정에서 공을 세운 투자유치자문관, 투자유치위원 등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 그리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발로 뛴 투자유치 담당공무원들의 보람과 애환이 담긴 사례집 발간 기념식과 도민들에게 사례집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충북도는 이날 투자협약 체결로 민선4기 1년 11개월만에 15조 106억원을 달성했다.

15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는 전국 최고의 기록으로 이는 2007년 4월 2일 10조원을 돌파한 이래 3개월마다 1조원씩 투자를 유치한 실적으로 경제특별도를 건설하겠다는 의지와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이룩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