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29.3% 그쳐
이 대통령 지지율 29.3% 그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5.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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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협상' 결정타
내달 3일 취임 100일

내달 3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23일 현재 29.3%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민주당은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 2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차영 대변인은 전했다.

이는 취임 초기인 지난 3월 이 대통령의 지지율 53.2%, 4월 59.5%와 비교해 30%p 가량 하락한 수치다. 또 같은 기간 역대 대통령의 취임 초기 지지율 하락폭이 불과 4∼5%p대였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충격적으로 급락한 것으로 평가됐다.

응답자들은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이유로 최근 광우병 우려 탓에 시위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는 쇠고기 파동을 꼽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것이며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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