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학생인권조례 시비는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올해 지방의회의 마무리를 앞두고 학생인권조례 논란이 전국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이미 초안이 마련돼 의회 의결을 앞두고 있는 서울은 찬반 단체 간 막판 여론전이 치열하고, 충북 역시 조례 제정에 따른 설문조사를 놓고 찬반 세력들이 서로 핑퐁식 성명전을 펴는 등 시끄럽다. 학생인권조례는 지난해 10월 우리나라 진보교육감을 대표하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 의해 처음 공포된 후 줄곧 논란을 빚어 왔지만 각 시도 교육계의 고민은 여전하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해당교육감의 정치적 성향, 그리고 지역적 사정 등이 걸림돌이 돼 애초부터 일관된 잣대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충북에선 최근 학생인권조례 제정운동본부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각각 87%, 94.6%의 압도적 찬성률을 보였다고 발표하자 충 오피니언Ⅰ | 충청타임즈 | 2011-12-14 21:58 정부의 대학정책 과연 지방은 있는가 정부의 재정지원제한 대학 선정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다가는 지방대학은 아예 고사될지 모른다는 위기감마저 나돈다. 지난해 9월 부실대학에 대한 구조조정을 목표로 학자금대출제한 대학을 선정했던 정부는 최근 전국의 하위 15%를 기준으로 재정지원제한 대학을 결정, 개별 통보함으로써 해당 학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비록 비공개로 조치됐지만 사람들 사이에 알음알음으로 전해지면서 15%에 속한 대학들은 자칫 폐교위기에까지 몰릴 조짐이다. 특히 해당 대학들은 부실대학의 자발적 구조조정엔 공감하면서도 이번 조치를 낳게 한 심사기준에 대해선 하나같이 그 부당성을 호소하는 바람에 심도 있는 재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학자금대출제한에 이어 재정지원제한까지 적용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다. 오피니언Ⅰ | 충청타임즈 | 2011-08-31 21:20 진실한 정부가 그립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입지선정에 대한 충청도민들의 요즘 정서는 분노에 가깝다. 세종시에 이어 또다시 과학벨트를 놓고 정부로부터 우롱당하고 있다는 느낌 때문이다.과학벨트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인 2007년 10월 충청권 공약으로 제시한 것이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행정중심복합도시, 충북 오창·오송단지를 잇는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이라는 야심찬 계획이었다. 충청지역을 모두 아우르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충청도민들이 크게 반겼다.3조5000억원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과학벨트가 국가의 미래 먹을거리라며 제시하는 핵심가치에 흥분 할 정도였다.이 같은 공약은 그 후에도 이 대통령이 2008년 7월 충북도 도정보고와 오피니언Ⅰ | 충청타임즈 | 2011-01-23 21:2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