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네시아 시장 '넘버 1' 기업으로 우뚝 섰다. LG전자는 마케팅 전문 조사기관인 GfK 인도네시아가 발표한 '인도네시아 No.1 브랜드 어워드'에서 기업 최다인 6개 제품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 조사에서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제품은 플라즈마TV, 홈 씨어터 시스템, LCD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오디오 홈 시스템 등 6개 제품 이다. 특히 홈 씨어터 부문에서는 51.85%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였으며, 플라즈마TV(38.48%), LCD 모니터 (33.20%) 등도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김대식 신임 금융통화위원(사진)은 21일 "선제적 금리 정책은 미래에 대한 금리 포지션을 정하는 것이지 현재 시장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정책이 아니다"라며 "현재 여러 경제지표에 대해 참고는 하겠으나 선제적 대응은 앞으로 6개월∼1년 후 금리 포지션을 정하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이날 강명헌, 최도성 신임 금통위원들과 함께 첫 출근 뒤 기자실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날 취임식과 함께 4년간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을 결정하게 된다. 또 강명헌과 최도성 신임 금통위원은 "친 정부 인사로 금리 결정 시 경기부양 정책에 무게를 두지 않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 사람이 누구냐"며 즉답을 회피했다.

지식경제부는 21일 임채민 1차관 주재로 16개 시·도 경제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경부는 이 날 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서민생활용품 등 국민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 추진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을 위한 'LED광원 핵심기술 고도화' 및 'LED 보급 사업의 단계적 확대' 등의 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동참을 요구했다. 임 차관은 이 날 회의에서 "글로벌 패러다임이 '국내 지역 간 경쟁'에서 '지역의 국제간 경쟁'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지자체들이 광역적 협력사업 모색 등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을 도입, 오는 7월부터 넙치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도는 태풍·적조 등 자연재해에 의한 양식수산물과 양식시설물이 피해를 입을 경우 실질적인 보상을 위해 도입됐으며, 보험관리가 용이한 육상수조식 양식장의 넙치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험대상 재해는 태풍·폭풍·해일·적조 등 4대 자연재해를 주 계약사항으로 하고, 자연재해에 의한 수산 질병은 특약사항으로 규정돼 있다. 보험사업자는 수협중앙회가 선정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5일 하나은행 등 10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주택저당증권(MBS) 3685억원을 발행한다. 올 들어 4번째인 이번 MBS 발행은 만기 1∼20년 조건의 선순위 MBS 8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기초자산인 보금자리론의 조기상환에 대비해 만기 5년 이상의 종목은 콜옵션을 부여했다. 금리는 만기 1년, 3년, 5년, 10년, 15년, 20년 물에 따라 각각 5.51%, 5.63%, 5.78%, 5.84%, 5.85%, 5.86%로 발행되며 가중평균 금리는 5.81%이다.

산림청이 11일부터 '2008 무료 등산학교'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바른 등산문화를 보급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돕기 위해 청소년과 성인 18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산림청이 한국산악회에 위탁해 운영하는 이번 등산학교는 청소년 과정과 일반인 과정으로 나눠 수련반, 등산기초반, 여름 캠프반, 전문반 등 6개 과정 7개 반으로 운영된다.

올 초 개정된 신용협동조합법의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시행령 개정안이 11일 발표됐다. 신협법 개정으로 신용협동조합중앙회가 발행한 자기앞수표에 예금자보호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구체적 내용을 담은 시행령도 손질됐다. 시행령에는 신협중앙회 예금자보호기금은 수표발행을 위한 별단 예금에 대해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 실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지식경제부는 향후 한국 경제 신성장동력 발굴 작업을 위해 서남표 KAIST 총장을 기획단장으로 하는 '신성장동력 기획단'을 발족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획단은 5∼10년 후 대한민국을 선도할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성장동력화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신산업의 주력산업화 등의 정책과제를 고려해 4개 영역별 분과위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