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두레문화·문화적 자산 활용 … 머무는 관광 만들어야 두레문화·문화적 자산 활용 … 머무는 관광 만들어야 충북 민속문화 발굴 초보적 수준 머물러지자체 관심·지속적 보존·축제전략 필요사물놀이 '난타' 같은 퍼포먼스 가미 발전앞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우리 삶 속에 뿌리내린 민속문화는 시대와 공간, 자연환경에 따라 구전되며 변화해 왔다. 지방자치시대가 본격화된 90년 이후에는 축제라는 이름을 내걸고 전국에서 지역의 역사성과 향토성을 부각시킨 다양한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제의식과 놀이를 바탕으로 공동체적 의미를 강화시켜왔던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는 개별화된 사회로 이행되며 의미가 옅어지고 이벤트에 가까운 행사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경적 요소가 많은 충북지역은 산업사회의 발달로 사회 통합이라는 제 색깔을 살리지 못하고 축제의 부대행사로 행해지고 있다.그마저 지나친 볼거리와 먹거리 위주의 축제에 밀려 기획특집 | 연지민 기자 | 2012-01-26 22:48 향토적 이해부족 현대인 괴리감 향토적 이해부족 현대인 괴리감 급속한 산업화 탓 일상생활서 멀어지고 도태전통 민속신앙 … 천박·미신 치부 의식도 팽배"한국적인 것" 근본적 질문서 정체성 찾아야지역 축제 속에 편입되어 이벤트성으로 행해지고 있는 민속문화축제들은 원형적인 모습을 유지하기 보다는 변형된 형태로 전해지며 놀이로만 전락하기도 한다. 더구나 원형의 보전이나 기록없이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전해지는 경우, 지역의 역사성과 향토성 등의 독특한 문화를 담아내기 보다 보편적 민속예술로 전이되고 있다.사라지거나 변형되고 있는 민속문화를 원형을 살리면서도 현대인들과의 괴리를 좁히고 화합과 공동체로의 축제로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것은 지차체의 과제이기도 하다.농경사회가 주를 이룬 우리나라의 경우 민속문화유산의 대부분이 농경의례적 성격이 강하다. 특히 내륙지방인 충북의 경우 대부분 기획특집 | 연지민 기자 | 2012-01-18 22:55 전통 농경문화 맥 잇기 상업·오락적 축제 변모 전통 농경문화 맥 잇기 상업·오락적 축제 변모 인간의 삶에서 일과 놀이는 불가분의 관계다. 일을 놀이형식으로 전환해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가 하면 협동심을 고취해 독특한 지역문화를 양산해 왔다. 이는 놀이라는 단순성에서 탈피해 축제로 승화시켰으며,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매개체로 일과 놀이가 오랜 기간 누적되며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농업사회에서 맥을 이어오던 전통문화는 산업화에 의해 점차 잊혀지고 사라지면서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마저도 기반이 흔들리는 위기를 자초했다.이러한 위기의식은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문화산업과 다시 결합되었고, 축제란 형태로 거듭나며 민속축제, 혹은 향토축제가 일부 부활돼 행사에 편입됐다. 실제 1994년 우리나라 축제의 현황을 살펴보면 134개의 축제가 전국에서 펼쳐졌다. 이후 불과 20년이 지난 지금은 축제 빈도가 10배 기획특집 | 연지민 기자 | 2012-01-12 21:54 처음처음1끝끝